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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칼럼

  • [뉴스1] 학폭 시달리다 극단 선택 여중생, 보복성 2차 가해에 무방비 노출
  • 등록일  :  2021.08.04 조회수  :  20,729 첨부파일  : 
  • 학교폭력 심의위원회도 보복성 2차 가해를 막지는 못했다. 동급생들의 학교폭력에 시달린 뒤 극단적 선택을 한 '전남 진도군 여중생 사건'의 피해학생이 법의 울타리 밖에서 보호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 측은 피해 학생의 구제 요청이 없었다는 이유로 보호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하면서 유족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4일 전남 진도중학교와 유족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진도군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남녀 중학생 2명 중 여중생 A양은 1차 학교폭력을 호소한 뒤에도 한 달 넘게 보복성 2차 가해를 당해왔다.

    A양은 앞서 지난 4월2일 체육관 교사실에서 같은 중학교 동급생 6명에게 욕설과 모욕 등 따돌림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해당 사실을 인지한 진도교육지원청은 자체 조사를 진행해 학교폭력 정황을 확인했고 지난 5월24일 학교폭력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가해 학생 6명은 교내봉사와 특별교육 이수, 서면 사과 등 비교적 낮은 수위의 조치를 처분받았고, 1차 학교폭력 사건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본격적인 문제는 이때부터 시작됐다고 유족 측은 주장했다.

    교내봉사 선도조치를 받은 도중에도 가해 학생들의 학교폭력은 끊이질 않았고, 피해 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호조치, 분리조치 등은 전무했다...(생략-출처에서 확인)

    출처 : 
    학폭 시달리다 극단 선택 여중생, 보복성 2차 가해에 무방비 노출 (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