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ㆍ아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천안시와 ㈔한국 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는 지난 23일 성정동에서 범죄피해자가정을 위한 ‘한국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를 완공하여 헌정식을 진행했다.

이날 헌정식에서는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하여 후원사 대표 각 기관단체장과 해비타트목조건축학교 졸업생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집으로 입주하는 이 모 씨 가족을 함께 축하해주었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는 천안시에서 시행하는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천안아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긴급 주거지원 요청으로 진행하게 되었으며, 한국 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 천안논산고속도로와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이 참여했다.

총 사업비 6500만 원으로 지어진 멋진 2층 목조주택은 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 졸업생들의 건축 자원봉사 참여로 이루어져 훈훈한 나눔 실천의 본보기가 되었으며, 뜻하지 않은 피해로 살길이 막막한 한 가정을 돕기 위해 여러 기관과 기업들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금강일보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